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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사업부 | 승현님

안녕하세요 승현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은 리더 박승현 입니다.
사실 저는 패션 법인으로 입사해 약 2년 정도 영업/상품분배/마케팅 등을 경험했고, 이노플로 법인 이동하여 SAP ERP 파트와 정보전략실을 거쳐 다시 미래 BG의 SIO실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이노플로 복귀 후 외식 운영 팀장과 차세대 유통 ERP TF 등을 경험하고 현재 부서장의 자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노플 내에서 가장 많은 직무 이동과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을 경험했던 것이 현재 부서장의 자리에서 일하게 된 이유같아요.
회사가 왜 이렇게 다양한 도메인에 다양한 직무로 이동시키나 힘들어했는데… 누군가의 큰 그림이었나봐요.

많은 회사들 중 이노플과 지금까지 함께 해 오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제가 입사할때 고민했던 부분같아요. 직업을 선택할지 직장을 선택할지… 최근 대이직의 시대를 살면서는 조금 어리석은 고민같기도 한데, 저는 오히려 직장을 상수로 두면서 제 자신이 변수가 된 것 같아요. 그 누구보다도 다양한 일에 도전해 볼 수 있었고, 또 그만큼 성장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함께하는 이유는, 보통 삼삼오오 모여 회사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이야기하는 게 직장인들의 일상인데, 언젠가 제가 불평하고 불만하는 회사라는 실체가 결국 나고 또 동료들임을 깨달았어요. 그리고는 제가 일하고 싶던 그런 회사로 바꾸고 만들어가려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결론은 아직 회사에 불만이 남았나 봐요. 그래서 더 좋은 회사로 바꾸고 만들게 남아있기에 여전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서장이 되고 싶어서 된 건 아니에요. (대표님이 시켰어요.) 지원님이 막 대표가 되셨을 때, 저에게 전화가 오셨어요. 그 때 지원님이 제시한 우리 조직의 방향과 목표에 동의가 갔습니다. 그런데 그 전까지 우리 조직이 일하던 방식과 문화로는 그 변화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부서장을 맡아 함께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대표님이 시켰어요.)

솔루션사업부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는 조직인가요?

1차적으로 그룹 내부의 전 법인들의 비즈니스를 IT 솔루션으로 돕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들어 DX과 같이 고객의 비즈니스 자체가 IT 영역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우리의 IT 서비스 자체가 고객의 비즈니스가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요.
비즈니스 현장의 문제들을 IT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룹 내부 뿐 아니라 외부 고객들에게도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비즈니스를 돕고 솔루션을 드리고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다보니 SAP 파트의 역할이 조금 더 궁금해지는데요.

말씀드린 IT SM 업무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영역이 ERP 영역이고, 그 중에서도 그룹에서 가장 큰 고객인 패션과 유통의 ERP가 SAP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지금 솔루션사업부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딱 하나를 고르기는 너무 어려운데요…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영역 및 역할이 ERP 운영 업무와 ERP 프로젝트들입니다. 해당 영역에서도 가장 크고 깊은 파트가 SAP ERP 영역이고요.
아시다시피 SAP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사용하는 ERP입니다. 이랜드 그룹은 아시아 최초로 SAP Retail을 도입했고, 최근에는 S/4 HANA Retail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컨버전 하는 등 SAP ERP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설레이는 기분이네요, 앞으로 입사하실 분들이 부러워지는데요?

그만큼 입사해서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많기도 합니다. 사실 저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SAP ERP 시스템 규모가 국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크고 복잡한 편이라, 국내 TOP 수준의 SAP ERP를 경험하고, 대규모 고객을 보유한 서비스의 메이커로 일해 보고 싶으시다면 입사해서 상당히 오랜 기간 계속 설렐 수 있습니다.

리더로서 승현님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은데요.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저는 리더가 되면서 리더는 뭐든 팔로워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느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하지 못하는 부분들 때문에…
그런데 부서장을 맡게 되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우리 구성원 중 누가 이걸 제일 잘하지?’와, ‘이 구성원은 무엇을 제일 잘하지?’ 이 두 가지를 잘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결해야 할 문제나 중요 과제에 누가 적합한 해결사인지, 또 동료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어떤 일과 과제가 적합하고, 어떤 성과와 성장을 기대할수 있는지 찾아내는 일이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큰 틀에서 숲을 보고,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리더로서 승현님의 현재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성과와 성장을 어떻게 하나로 묶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의 고민이에요. 회사이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과 그 사이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 조직의 성장을 어떻게 모두 얻을지 고민입니다. 언뜻 보면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그래서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서마다 고유한 색깔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솔루션사업부만의 일 문화나 구성원들의 성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인원도 많고 팀도 많아서 하나의 색깔/문화/성향을 뽑긴 어렵고, 오히려 이런 다양함과 차이들이 솔루션사업부의 문화이자 색깔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 중심의 색깔이나 문화가 생겨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 말하고 보니 이노플 구성원 전체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기도 하네요.

어쩐지, 유독 솔루션사업부 자리의 웃음소리가 크더라고요.

솔루션사업부에서 큰 웃음 소리가 들렸다면, 저는 보지 않고도 어느 팀의 자리인지 알 것 같아요. 또 반대로 어떤 팀은 웃음소리가 들렸나? 싶지만 박장대소 중이라는 것도 알고요~ 팀마다, 개인마다의 색깔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저희가 원래 2개 층에 나뉘어 일하다 올해 한 개 층에 모두 모여서 일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팀마다의 성향과 색깔들이 더 잘 보여져서 좋더라고요. 각 팀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열일하고 있는 솔루션사업부 구성원들과, 앞으로 합류하실 미래 구성원들에게 한마디씩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하고 계신 그 일이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그 일을 통해 회사만 성과를 얻는 게 아니라, 우리 구성원들 한명한명 모두 성과를 얻고 성장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이노플 솔루션사업부에 합류하셔서 즐겁게 일하고, 또 서로 크게 웃고 떠들며 행복한 직장생활, 아니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요!